매끈하게 잘 빠졌네..현대차 '아이오닉6' 디자인 공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9일 두 번째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6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채택했다. 아이오닉6는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가진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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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의 전면 매트릭스 LED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엔 약 700개 이상의 픽셀이 들어갔다.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신규 엠블럼도 탑재됐다.

측면부엔 평소엔 모습을 감췄다가 필요한 경우에만 손잡이가 튀어나오는 내장형 플러시 도어 핸들과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다. 이 역시 공기 저항이 최소화돼 긴 주행거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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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 조작부를 대시보드 한 영역에 집중시켰다.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처음으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도 탑재했다. 충전 및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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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상단과 하단 각각 64가지로 도합 40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입힌 내·외장 도색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 대시보드 등 친환경 소재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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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아이오닉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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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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