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 현대기아차 압수수색.."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혐의"

신지영 shinji@mbc.co.kr 2022. 6. 2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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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지시각 28일 현대·기아차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실 8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여 대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엔진소프트웨어는 보르크바르너 그룹 산하 보쉬와 델피 등 부품회사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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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지시각 28일 현대·기아차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실 8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여 대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엔진소프트웨어는 보르크바르너 그룹 산하 보쉬와 델피 등 부품회사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 장치는 차량의 배기가스정화장치 가동을 크게 줄이거나 끄게 하여 허가된 양 이상의 산화질소를 배출하는 결과로 이어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 차량이 2015년까지의 '유로 5' 기준 및 환경기준이 한층 강화된 '유로 6'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고객들은 알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지영 기자 (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307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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