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타지크 라흐몬과 회담..옛 소련권 본격 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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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옛 소련 국가인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과 회담했다.
푸틴 대통령의 타지키스탄 방문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있는 공개 해외 순방 일정으로, 서방에 맞서 옛 소련권 친러시아 국가들을 규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은 푸틴 대통령이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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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옛 소련 국가인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과 회담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양국 대통령은 군사기술 협력을 포함해 무역·경제·문화·인도주의 분야의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타지키스탄 방문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있는 공개 해외 순방 일정으로, 서방에 맞서 옛 소련권 친러시아 국가들을 규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이 최근 대규모 지진을 겪은 아프가니스탄의 상황도 논의하며, 이 밖에 다른 역내 현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과 라흐몬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에서도 대면했었다. 라흐몬 대통령은 내전 기간인 1994년부터 집권한 철권 통치자로 2016년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통해 종신 집권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날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정상들이 참석하는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가 열린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은 푸틴 대통령이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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