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옛 소련권 중앙아시아 국가들 순방.."연대 관계 다지기"

배준우 기자 2022. 6. 29. 0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를 방문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양국 대통령이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군사기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아프가니스탄 상황도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를 방문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양국 대통령이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군사기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아프가니스탄 상황도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밖에 다른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견해를 교환할 것이라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라흐몬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중순 모스크바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CSTO는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권 군사안보협력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를 방문해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중앙아 국가 순방은 우크라이나 사태 와중에 옛 소련권 국가들과의 연대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