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언니' 캐시 우드 "미, 이미 경기 침체 빠졌다"

김정남 입력 2022. 6. 2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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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져 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공급망 문제가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리가 예상할 수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물가 폭등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해 왔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경기 침체에 이미 들어섰다고 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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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CEO "인플레 심각성 과소평가" 시인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져 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공급망 문제가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리가 예상할 수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언급하고 있다. (출처=CNBC)

그는 “공급망 혼란과 지정학 위험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 뜨겁다”며 “인플레이션이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틀렸다”고 말했다. 우드는 이번달 초까짐나 해도 “인플레이션은 곧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해 왔다. 자신이 물가 폭등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해 왔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경기 침체에 이미 들어섰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특히 “(급증하는) 재고 상황이 큰 문제”라며 “45년의 내 커리어에서 처음 보는 수준의 규모”라고 강조했다.

우드는 “소비자들은 급격한 가격 상승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소비심리 데이터에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달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50.2로 전월(58.4)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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