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중국, 어느 때보다 러시아와 가까워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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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지만, 러시아와 유대 관계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지 못하고, 나토와 서방에 관한 잘못된 이야기를 퍼뜨리는 데다, 과거 어느 때보다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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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지만, 러시아와 유대 관계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과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지 못하고, 나토와 서방에 관한 잘못된 이야기를 퍼뜨리는 데다, 과거 어느 때보다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나토의 방위 태세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보고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우크라이나는 지금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볼 수 없던 만행을 마주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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