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오만에 7000억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시동
신수지 기자 2022. 6. 29. 03:06
GS건설 자회사인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가 오만 수전력조달청(OPWP)이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 총투자비는 약 1억3000만달러(약 1669억원)다. 투자비의 약 70%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직접 대출과 보증 및 현지 금융으로,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본금은 KEB하나은행과 브릿지론 약정을 통해 조달한다.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 발전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에 일일 10만㎥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GS이니마가 금융 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으며 예상 매출은 약 7000억원이다. 상업 운영은 2024년 2분기에 시작된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오만 바르카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면서 중동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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