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과 브루클린의 '막장 드라마 시즌1' 막내려, 어빙의 판정승..'시즌2'는 어떻게 될까?

장성훈 2022. 6. 2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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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클린 네츠가 카이리 어빙의 다음 시즌 옵션 행사 결정에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은 어빙과의 연장 계약에 난색을 표명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가 팀을 떠나주기를 기대했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좋든 싫든 어빙과 다음 시즌 함께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브루클린으로서는 다음 시즌 중 어빙을 트레이드하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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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부루클린 네츠가 카이리 어빙의 다음 시즌 옵션 행사 결정에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은 어빙과의 연장 계약에 난색을 표명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가 팀을 떠나주기를 기대했다.

마침, LA 레이커스가 어빙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어빙과의 결별은 사실상 확정적인 듯했다.

그러나, 어빙은 브루클린의 허를 찔렀다. 3700만 달러의 다음 시즌 옵션을 행사하기도 한 것이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좋든 싫든 어빙과 다음 시즌 함께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돈도 돈이지만, ‘불편한 동거’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브루클린과 어빙 관계는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것만 봐도 그렇다.

ESPN은 브루클린은 어빙과 듀랜트를 다 잃는 한이 있어도 지난 시즌과 같은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 한다고 전했다. 어빙과 듀랜트를 철떡 같이 믿고 데려왔지만, 우승은커녕 팀 이미지마저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기 때문이다.

브루클린으로서는 다음 시즌 중 어빙을 트레이드하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팀 성적이 좋을 경우에는 시즌 끝까지 함께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빙이 브루클린 지역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음 시즌이 끝난 후에도 그는 브르클린과의 재계약을 원할 수도 있다.

이럴 때 브루클린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다. 어빙과 장기 계약을 할 수도 있다.

브루클린과 어빙의 ‘막장 드라마 시즌1’은 일단 어빙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즌2’에서는 어떤 반전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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