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유럽에서 '정상 세일즈 외교' 시작"

조태흠 2022. 6. 2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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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측이 우리의 대안 시장이자 주요 경제안보 지역인 유럽에서 정상 세일즈 외교가 시작됐다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나토정상회의 참석 경제 분야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29일)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왜 지금 유럽인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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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측이 우리의 대안 시장이자 주요 경제안보 지역인 유럽에서 정상 세일즈 외교가 시작됐다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나토정상회의 참석 경제 분야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29일)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왜 지금 유럽인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우선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 시대는 끝나가고 대안 시장이 필요하고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반도체나 철강 이외의 새로운 수출 산업을 발굴해야 할 과제가 있고, 경제안보의 외연을 확장할 필요성이 있는데, 세 가지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지역이 유럽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유럽과 우리의 산업 구조가 매우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유럽은 설계와 소재, 장비에 장점이 있고, 우리는 세계 최고의 제조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수석은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에 대한 정상 세일즈 외교의 시작"이라며 영국, 네덜란드,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등 양자회담을 갖는 국가들과 원전과 방위산업, 조선 산업 등에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고 수주 등의 현안 논의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등에 필요한 핵심 광물 자원 공급망 문제도 여러 나라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주요 의제입니다.

최 수석은 "방위산업이나 원전은 전통적으로 어느 국가든 최고위층의 의사 결정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도 정상과 각 부처 장관, 기업이 함께 '팀 코리아'가 되는 것이다. 향후 5년간 첨단 산업 수출과 세일즈 노력을 해나갈 것이고 이번 일정이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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