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중국과 유럽은 동반자..상호 협력 유지해야"

최진아 입력 2022. 6. 2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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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8일 유럽을 향해 "중국과 유럽은 동반자이지, 적수가 아니다"며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이날 이임을 앞둔 니콜라스 샤퓌 중국 주재 유럽연합, EU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체제를 건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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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8일 유럽을 향해 "중국과 유럽은 동반자이지, 적수가 아니다"며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이날 이임을 앞둔 니콜라스 샤퓌 중국 주재 유럽연합, EU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체제를 건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중국과 유럽 사이에 때로 불일치가 존재하지만, 이는 양측의 건전한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중요한 건 유럽이 중국의 발전 방향을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왕이 부장의 이번 발언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처음으로 중국의 도전을 명시한 신전략개념을 채택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나토는 미국 주도의 안보 공동체로, EU 회원국 대부분이 가입해 있습니다.

왕이 부장은 "중국과 유럽은 세계의 중요한 두 역량으로,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자 관계를 확고부동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이견은 보류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관계와 상호 윈윈하는 협력을 유지해 세계에 더 많은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U는 미·중 양국의 전략 경쟁 속에서도 그간 대중 관계를 실용적으로 접근했지만, 지난해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격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제공]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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