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방문..첫 해외 단독 일정

최고운 기자 2022. 6. 2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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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첫 해외 단독 일정으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스페인은 벨라스케스 고향이자 현대미술 창시자 중 하나인 피카소 본국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스페인 안에서 현재 K-컬처, K-문화, K-요리가 활성화됐는데 이 모든 것들이 한국문화원이 11년째 됐지만, 이분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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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첫 해외 단독 일정으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후 4시 40분부터 약 40분에 걸쳐 마드리드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 들러 '전통이 새로움을 입다'를 주제로 마련된 전시를 둘러봤습니다.

오지훈 문화원장은 "개원한 지 11년째인데 첫 번째로 하는 패션 전시이다 보니 어떤 작품을 전시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가장 한국적인 의상을 전시하자고 해 한복 느낌을 가진 의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후 당의를 재해석한 당의 재킷, 한복 속옷인 단속곳 형태를 차용한 단속곳 바지, 한복 특징인 주름을 부각한 민소매 주름 블라우스 레이스 등 다양한 작품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습니다.

김 여사는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한국 패션을 알리는 전시가 진행돼 무척 반갑다"며 "케이(K)-패션이 스페인 패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잘 홍보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격려했습니다.

2층으로 이동한 후에는 한국어 수강생들을 위한 공예방을 둘러본 후, 오 문화원장 및 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김 여사는 "스페인은 벨라스케스 고향이자 현대미술 창시자 중 하나인 피카소 본국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스페인 안에서 현재 K-컬처, K-문화, K-요리가 활성화됐는데 이 모든 것들이 한국문화원이 11년째 됐지만, 이분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특히 "안토니오 가우디를 배출한 국가에서 우리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스페인 국민의 관심이 K-팝, K-패션, K-뷰티, 한식과 같이 우리 삶과 관련한 모든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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