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한국공항공사 임원 성과급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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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 성과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유례없이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사장, 감사위원, 상임이사의 올해 성과급 10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악화된 공사 재무상황 개선과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성과급을 반납하고 고강도 자구노력 등 자체 혁신방안을 마련해 경영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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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 성과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 혁신을 언급하자 인천공항과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두 공기업이 자체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임원 성과급 반납을 결정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유례없이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사장, 감사위원, 상임이사의 올해 성과급 10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성과급 반납은 최근 항공규제 해제, 국제선 정상화 등으로 인천공항 여객수요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악화된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액은 7549억원에 이른다. 또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맞춰 조직·인력 효율화, 부채 감축 등 추가적인 고강도 경영혁신 계획을 마련해 정부 정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도 이날 경영진의 성과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악화된 공사 재무상황 개선과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성과급을 반납하고 고강도 자구노력 등 자체 혁신방안을 마련해 경영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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