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노마스크".. 경북 해수욕장 7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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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수칙에 묶여 있던 경북지역 해수욕장이 다음 달 9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로 단장한 도내 23개 해수욕장이 차례대로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은 최근 개장한 오토캠핑장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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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수칙에 묶여 있던 경북지역 해수욕장이 다음 달 9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3년 만에 방역수칙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돼 피서객들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로 단장한 도내 23개 해수욕장이 차례대로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7월 9일 포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5일 경주·영덕·울진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긴 나무데크를 전면 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영일대 샌드페스티벌과 전국수상오토바이챔피언십 등 행사도 재개해 볼거리를 더한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은 몰려드는 서핑 마니아들을 위해 샤워장, 화장실 등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은 최근 개장한 오토캠핑장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오토캠핑장은 87면의 사이트와 샤워장, 화장실을 갖췄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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