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새끼 멧돼지 두 마리 포획..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에 인계

이영균 2022. 6. 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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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새끼 멧돼지 두 마리가 포획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인계됐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태어난지 몇달 안돼 보이는 새끼 멧돼지를 포획한 사례는 극히 드문일이다"며 "장성동 인근 야산에서 야생 멧돼지가 수시로 출몰하는 것으로 미뤄 먹이를 찾아 주민이 사는 아파트 단지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인계한 만큼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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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39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새끼 멧돼지 두 마리가 포획됐다. 사진은 포획된 새끼 멧돼지.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새끼 멧돼지 두 마리가 포획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인계됐다.

28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쯤 북구 장성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새끼 멧돼지 두 마리가 배회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 포항북부소방서 구급대원 8명은 동물 포획용 그물을 이용해 이들 멧돼지 새끼를 생포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인계했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태어난지 몇달 안돼 보이는 새끼 멧돼지를 포획한 사례는 극히 드문일이다"며 "장성동 인근 야산에서 야생 멧돼지가 수시로 출몰하는 것으로 미뤄 먹이를 찾아 주민이 사는 아파트 단지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인계한 만큼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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