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건설기계 넘어 글로벌 '톱5' 진입 노린다 [K브랜드 리포트]
현대중공업 건설기계사업 중간지주사
기술·영업 등 사업 전반 '컨트롤타워'
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건설장비 제조 1·2위 자회사 둬
3사 세계시장 점유율 5%↑ 달성 목표
건설기계·산업차 분리, 경쟁력 극대화
AI융합센터로 미래먹거리 투자 확대도

◆2025년 점유율 5%, 글로벌 Top 5 목표
건설기계는 도로와 철도, 건물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부터 농업, 광업, 공업은 물론, 군수 분야까지 거의 모든 곳에서 빠짐없이 활용되는 장치다. 엔진과 동력전달장치 등 핵심 부품은 상당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 간 종합적인 제조업 수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캐터필러와 일본 고마쓰는 기업 역사만도 100년 안팎에 달한다.


현대제뉴인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미 한국 건설기계 분야를 대표하고 있는 두 회사가 한 지붕 식구가 된 만큼 각자의 강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플러스알파’를 만드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구체적인 성과도 나오기 시작했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주요 원자재와 부품에 대한 통합구매를 통해 올 한해 약 27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뉴인은 전체 구성원 중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65%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층 비율이 높다. 이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되고 있다. 특히 회사가 개입하는 대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대표이사가 직접 직원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우사초’(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다. 지난 5월 처음 실시된 조영철 사장과의 ‘우사초’의 경우, 사내 메일로 공지된 지 불과 3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직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현대제뉴인은 이 밖에 신입사원의 사내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우신소’(우리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와 핫라인 소통채널인 ‘체인지 에이전트’(CA·Change Agent) 제도, 주요 사안에 대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설명하는 ‘CEO 컨넥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신생기업인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가 있으면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분위기”라며 “글로벌 Top5 달성이라는 목표에 대해서도 회사 내부에서는 ‘한번 해 보자’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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