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정상회담 "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공감"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2. 6. 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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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앤서니 노만 알바니지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스페인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에게 "두 나라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두 나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권위주의가 미칠 수 있는 역효과에 대해 경각심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한국과 호주 두 나라가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뜻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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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앤서니 노만 알바니지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스페인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에게 "두 나라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두 나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권위주의가 미칠 수 있는 역효과에 대해 경각심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한국과 호주 두 나라가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나토 회원국이 아니지만 이번에 파트너국으로 초청을 받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두 나라가 나토의 초청에 응한 것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자는 원칙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 문제도 협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호주가 북한에 부과한 경제제재를 앞으로도 엄격하게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탄소 중립을 위한 녹색기술 협력에 두 정상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호주가 강점을 가진 그린 수소 협력에 한국 기업의 동참을 희망한다고 했고 첨단 산업 소재, 희귀 광물의 공급망 협력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이정은 기자 (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07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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