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마음 살피는 예술의 시선들

김진형 2022. 6. 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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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춘천공연예술제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 기간 무용 11팀, 음악 9팀, 어린이 공연 2팀의 총 22개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장르별 대표 공연예술 '시그니처', 기존 예술제에서 발표된 작품을 중심으로 한 단계 발전된 작품을 재공연하는 '버전업', 신진 예술가와 신작 공연을 발굴하는 '파인더',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아트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또 16, 17일 담작은도서관에서는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과 이상한짓프로젝트의 어린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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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공연예술제 라인업 공개
무용 11팀,음악 9팀 등 참가
쿰댄스컴퍼니 개막무대 올라
춘천공연예술제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춘천 주요 공연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쿰댄스컴퍼니, 시나브로 가슴에, 로렌조 코미놀리, 김재훈, 신박서클.

2022 춘천공연예술제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단법인 텐스푼 주최로 21회째를 맞는 올해 예술제는 ‘살핌’을 주제로 오는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무용 11팀, 음악 9팀, 어린이 공연 2팀의 총 22개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장르별 대표 공연예술 ‘시그니처’, 기존 예술제에서 발표된 작품을 중심으로 한 단계 발전된 작품을 재공연하는 ‘버전업’, 신진 예술가와 신작 공연을 발굴하는 ‘파인더’,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아트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예술제 첫 주인 8월 9∼12일에는 춘천인형극장과 축제극장몸짓에서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창작 한국무용으로 주목받는 쿰댄스컴퍼니의 ‘걷다, 바라보다 그리고 서다’가 개막 공연에 선정됐다. 서연수 안무가의 대표작으로 작은 씨앗이 한 그루의 거목이 되는 과정을 한국 춤이 지나온 궤적에 빗댄 작품이다.

이외에도 주빈컴퍼니, ImDance10, 임정하, 시나브로 가슴에, 정보경댄스프로덕션, 김정수 프로젝트그룹, 탄츠테아터원스, 주혜영, 모든컴퍼니, 김성훈댄스프로젝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13일부터 20일까지는 음악 주간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출신 기타리스트 로렌조 코미놀리와 재즈기타리스트 박상연의 공연을 비롯해 이아람x황민왕, 시나위 현대국악, 김이슬의 두개의 소리, 재즈피아니스트 용리, K재즈소사이어티, 신박서클, 김소라의 음악공연을 볼 수 있다. 또 16, 17일 담작은도서관에서는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과 이상한짓프로젝트의 어린이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대, 조명, 음향 등 프로 스태프와 지망생들을 이어주는 ‘무대기술 워크숍’을 3년만에 진행한다. 무대기술워크숍은 스태프들에게는 재교육과 교류의 창구로, 공연예술에 뜻을 둔 초심자들에게 는 전문적인 무대작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을 받아 온 프로그램이다.

축제감독으로는 이윤숙 감독이 새로 선임됐다. 이윤숙 감독은 “2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 도입한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확립시키는 축제로 삼겠다”며 “코로나19 이후 우리 주변에 대한 ‘살핌’의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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