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당선인 부대변인에 박은주 장학사 내정

정민엽 2022. 6. 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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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이 부대변인으로 박은주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내정하는 등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더나은 강원교육'의 첫 부대변인에는 현재 강원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박은주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내정됐다.

이전 민병희 교육감 체제에서 사라졌던 '승진 가산점'을 부활해 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학생들의 리더십·건강·인성 등을 단체 활동을 통해 함양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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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후보·임명 시기 미정
교육청 슬림화 의지 드러내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이 부대변인으로 박은주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내정하는 등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더나은 강원교육’의 첫 부대변인에는 현재 강원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박은주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내정됐다.

다만 대변인의 경우 아직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아 7월 1일 취임 이후 한동안 부대변인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8일 신경호 당선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부대변인 체제로 가다가 9월 1일자 교원 인사 때 대변인을 데려올 지, 취임 전에 데려올 지 아직 고민 중”이라 밝혔다. 대변인 후보군으로는 사립학교 교원 등을 포함해 2~3명이 거론된다.

신경호 당선인은 도교육청 슬림화를 골자로 하는 개편 의지도 재차 밝혔다.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취임 이후 전문성을 지닌 업체에 용역을 발주, 지역교육청에 재분배 할 수 있는 업무를 파악한 뒤 이를 내년 3월 인사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신 당선인은 “당장 어느 부서를 줄이겠다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업무를 분석해 교육지원청으로 내려보내고, 교육청에 있는 인력도 일선으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교육청 내부 인력이 줄어 공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면, 현재 4층에 있는 브리핑실을 1층(현 문화체육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차기 도교육청은 청소년 단체(컵스카우트, 아람단 등)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전 민병희 교육감 체제에서 사라졌던 ‘승진 가산점’을 부활해 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학생들의 리더십·건강·인성 등을 단체 활동을 통해 함양하겠다는 복안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교내 동아리 중심의 활동만으로는 아이들의 교육에 한계가 있어 외부 활동을 통해 보완해보자는 취지”라면서 “교사들의 업무는 많은데, 그동안 그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어 활동이 위축됐다”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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