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자치경찰위 '강원자치경찰의 날' 1년간 성과 되짚어

도민참여단 2022년도 정기회의 개최
제도 시행 1주년 스티커 부착 행사도

▲ 강원자치경찰의날 1주년 기념식이 28일 춘천 소양로지구대 앞에서 송승철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숙진 강원경찰청 자치부장, 윤태영 춘천경찰서장, 강원도자치경찰위원, 경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승철 위원장과 김숙진 자치부장이 순찰차에 강원자치경찰의 날 기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김정호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가 ‘강원자치경찰의 날’ 선포 1주년을 맞아 지역경찰공무원의 공로를 치하하고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홍보방안 구축에 나선다.

강원도자치경찰위(위원장 송승철)는 2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참여단 2022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도민참여단은 자치경찰 정책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도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자 치안 실정을 잘 아는 강원도내 20개 시민, 노인, 여성, 청소년 등 단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참여단은 이날 신규위원으로 이정운 강원도주민자치회장을 위촉하고 제도시행 1년간의 성과 등을 되짚었다.

정기회의 이후 도자치경찰위는 춘천경찰서 소양로지구대를 찾아 ‘1주년 기념식 및 제도 홍보를 위한 순찰차량 홍보 스티커 부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스티커 부착행사는 제도시행 1주년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자치경찰 체감도가 낮다는 의미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강원도내 지구대 및 파출소 순찰차량 231대에 자석형 홍보스티커를 100일간 부착할 계획이다. 또 이날 춘천경찰서 이정화 경장 등 지역경찰공무원 45명에 대한 위원회 차원의 표창장도 수여했다.

송승철 도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참여단을 비롯한 사회단체와 소통과 협업의 시간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