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재 민사고 이사장 영면 "진정한 헌신 일깨우신 큰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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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횡성 안흥에 민족사관고를 설립한 최명재(사진) 이사장이 영면에 들었다.
지난 26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최 이사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고인이 설립한 민족사관고 체육관에서 유족과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와 신경호 도교육감 당선인, 김명기 횡성군수 당선인, 한왕규 횡성교육장 등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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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횡성 안흥에 민족사관고를 설립한 최명재(사진) 이사장이 영면에 들었다. 지난 26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최 이사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고인이 설립한 민족사관고 체육관에서 유족과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와 신경호 도교육감 당선인, 김명기 횡성군수 당선인, 한왕규 횡성교육장 등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다.
영결식은 최 이사장의 학교설립취지인 ‘민족주체성 교육과 출세가 아닌 학문을 위한 공부’의 의미가 담긴 교훈을 제창하고 한만위 장례위원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한 위원장은 “고인은 사업으로 일군 전 재산을 학업에 투자해 진정한 헌신이 무엇인지 일깨우신 큰 스승이셨다”고 읊었다. 이어 김민호 동문회장, 이정임 학부모회장, 한경순 졸업생 학부모대표가 고인의 업적과 교육열을 추모하는 조사를 낭독했다. 유족대표 최경종 민사고 행정실장은 고별사를 통해 “민족주체성 확립을 위해 교육에 헌신해 온 부친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추모객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횡성군 안흥면에 소재한 민족사관고 인근 덕고산 자락에 안치됐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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