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수다] 여러 식재료 어울려 '알록달록 보리밥' 상다리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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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은 어떤 맛일까.
번영식당의 대표메뉴는 보리밥이다.
보리밥에는 10여가지 반찬이 나온다.
김민희 정선 디저트와와 대표는 "단돈 5000원으로 푸짐한 반찬의 보리밥을 먹을 수 있다. 보리밥전문점이라고 하면 반찬이 5∼6가지 정도지만 번영식당은 당일 만든 반찬으로 10여가지 이상 나오고 밥이든 반찬이든 달라면 주시는데 꼭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신다"며 사장님 내외의 따뜻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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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적한 동네 골목길 위치
상추·콩나물·감자 신선한 반찬
고추장·간장양념 비벼 '천상의 맛'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인기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은 어떤 맛일까. 답은 어머니의 맛이다. 정선 북평면 나전역 인근에 위치한 보리밥전문점인 ‘번영식당’이 초록의 계절을 맞아 한층 식도락가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곳은 시골 한적한 동네골목에 위치해 있어 초행길의 방문객들은 숨바꼭질을 해야 한다.
좁은 골목길을 들어서면 시골동네 슈퍼가 나오는데, 번영슈퍼와 번영식당이 공존하는 식당이다. 번영식당 바로 앞에 공터가 있어 주차 가능하다. 이 음식점은 김인자·최승옥 사장님 내외가 따뜻한 미소로 항상 손님들을 반긴다.
번영식당의 대표메뉴는 보리밥이다. 보리밥에는 10여가지 반찬이 나온다. 기본찬으로는 상추, 콩나물, 감자, 고추, 호박, 열무김치, 무 생채, 두부, 된장찌개장, 시래기볶음, 양파볶음, 무채볶음 등이 골고루 나온다.
여기에 고추장, 간장양념, 들기름을 넣어 골고루 비벼 먹으면 천상의 맛이다. 보리밥이랑 나오는 미역국도 별미다.
2명 또는 4명이 가면 보리밥에 메밀국죽도 추천한다. 메밀국죽, 장칼국수, 만둣국, 콧등치기, 콩국수 등 전 메뉴의 가격이 5000원이다. 가격도 착하고 음식도 착하고 서비스도 착하다. 식당 예약은 필수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김민희 정선 디저트와와 대표는 “단돈 5000원으로 푸짐한 반찬의 보리밥을 먹을 수 있다. 보리밥전문점이라고 하면 반찬이 5∼6가지 정도지만 번영식당은 당일 만든 반찬으로 10여가지 이상 나오고 밥이든 반찬이든 달라면 주시는데 꼭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신다”며 사장님 내외의 따뜻함을 전했다.
김인자·최승옥 사장님 내외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힐링하며 돌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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