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 돌에 박힌 돌 나간다..'히샬리송-고든' 이적설에 절망

이규학 기자 2022. 6. 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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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를 품고 있을 순 없다.

신입생이 영입되면 기존 후보 선수들은 방출에 대한 우려심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이미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선수들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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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모든 선수를 품고 있을 순 없다. 신입생이 영입되면 기존 후보 선수들은 방출에 대한 우려심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에버턴의 히샬리송과 앤서니 고든이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생으로 거론되고 있음에 따라 루카스 모우라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종 4위로 마감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더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전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등 포지션별 영입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공격진과 수비 지역에도 추가 보강이 있을 전망이다. 팬들은 뉴페이스들의 등장에 미소를 띠고 있다.


암울한 심정을 갖고 있는 자들도 존재했다. 바로 기존 후보 자원들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선수들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특히 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모우라가 대표적이다. 모우라는 2018년 토트넘에 입단해 오른쪽 윙 포워드로 활약하던 선수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임팩트를 보여주며 손흥민,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췄다.


다만 이번 시즌 후반기부터 데얀 쿨루셉스키의 합류로 입지가 줄었다. 게다가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에버턴의 히샬리송과 고든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해지게 됐다.


‘풋볼 인사이더’의 전 토트넘 수비수 앨런 허튼도 동일한 의견을 냈다. 그는 “모우라는 1년의 계약이 남아있고 추가 1년 연장 옵션도 있어 아직 시간이 남았다. 그는 뛰어난 선수지만 콘테 감독이 데려오려는 선수들의 유형을 고려했을 때, 그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히샬리송, 고든을 바라보고 있다. 이는 모우라가 토트넘에서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여전히 전성기를 누빌 수 있는 나이지만 토트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모우라가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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