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中, 러시아 제재 약화시키지 않아야"

김지은 2022. 6. 2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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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약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협력은 양면성을 띄고 있다"면서 중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하도록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G7 정상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높은 정치적, 경제적 대가를 치르도록 계속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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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엔=AP/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26일(현지시간) 독일 크루엔의 엘마우성에서 개막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숄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샤를 미셸 유럽이사회 의장. 2022.06.27.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약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협력은 양면성을 띄고 있다"면서 중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하도록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G7 정상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높은 정치적, 경제적 대가를 치르도록 계속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전쟁의 종식은 예견할 수 없었고, 우리가 압박을 계속하고 지원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그러면 종말이 가능하고 러시아가 독재적인 평화를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의 공정한 합의가 없다면 제재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7은 이날 정상회의를 마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러시아산 석유에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고, 러시아산 금 수입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또 세계 식량 가격 안정을 위해 50억달러의 기금 지원을 약속했다. 동시에 중국의 패권주의를 경계하면서 북한의 군사 도발을 규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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