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분리대 쓰러지고 나무 뽑혀"..인천서 강풍 피해 '속출'(종합)

이루비 입력 2022. 6. 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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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이틀째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소방당국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72건 접수됐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전날 오후 1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서해중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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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8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지역에 이틀째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소방당국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72건 접수됐다.

이날 0시57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는 전신주 전선이 단선됐다.

같은날 오전 5시50분께 인천 중구 중산동 한 공사장에서는 50대 남성이 바람에 흔들리는 철문에 부딪히면서 어깨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9시3분께 연수구 송도동 한 주차장의 지붕이 떨어졌고, 오전 10시께 부평구 부개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

또 오전 10시51분께 부평구 청천동에서는 건물 지붕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밖에도 오후 1시56분께 강화군 불은면의 지붕이 떨어졌고, 오후 2시30분께 옹진군 영흥면에서는 바람에 깨진 유리 파편이 날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전날 오후 6시25분께 강화군 양사면 북성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졌고, 같은날 오후 7시33분께 중구 운서동의 한 건물에서 간판이 추락할 위험에 놓였다.

또 같은날 오후 9시52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모두 마쳤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8일 오전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건물 지붕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인천지역에는 전날 오후 1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서해중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앞서 전날에도 기상 악화로 인해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인천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라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주차장에서 지붕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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