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수인데, 진짜 싸다" 토트넘 신입생 향한 기대감↑

김희웅 입력 2022. 6. 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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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신입생 이브 비수마는 2018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볐다.

하지만 비수마는 수치로 형용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껏 보여준 맹활약에 비수마를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선배' 앤드로스 타운센트는 1경기도 소화하지 않은 비수마를 향해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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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최고의 계약이며 톱 플레이어”

토트넘 홋스퍼 신입생 이브 비수마는 2018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볐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에서 궂은일을 도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스텟은 돋보이지 않았다. 최근 3시즌 연속 1골씩만을 기록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도움 2개도 추가했다.

하지만 비수마는 수치로 형용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빼어난 태클 스킬에 전진성까지 갖춘 미드필더다. 토트넘 후방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앞선 4시즌 간 EPL에서 활약해 적응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지금껏 보여준 맹활약에 비수마를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선배’ 앤드로스 타운센트는 1경기도 소화하지 않은 비수마를 향해 엄지를 세웠다.

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비수마를 품은 것을 흠잡을 수 없다. 그는 최고의 계약이며 톱 플레이어다.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 그가 가진 기량에 비해 매우 싸다”며 좋은 영입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단지 동물이다. 당신이 역습하려고 할 때, 비수마가 달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상대가 보고 싶지 않은 광경일 것이다. 그가 볼을 전개하고 태클하는 것 말이다”며 비수마의 역량을 높이 샀다.

그동안 비수마의 활약을 고려하면, ‘꿀영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그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적응, 주전 경쟁 승리 여부가 앞으로의 비수마 영입 평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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