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뇌전증 환아용 특수분유 '케토니아' 12년째 무상 공급

입력 2022. 6.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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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 2월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개발 20주년을 맞아 한국뇌전증협회와 뇌전증 소아 후원 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뇌전증은 일반적으로 간질이라고 알려진 뇌질환이다. 뇌전증은 고지방 식단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을 억제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번거롭고 고지방 식단을 지속하는 것이 체질에 따라 구토 및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중도에 포기하는 환자도 많은 쉽지 않은 방법이기도 하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케톤 생성 식이요법의 단점을 보완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 특수분유를 출시했다. 가정에서도 쉽게 치료를 도울 수 있는 목적으로 뇌전증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한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남양유업 연구진이 뇌전증 연구의 세계적 권위가 있는 연세대학교 김흥동 교수, 인제대학교 김동욱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케토니아는 뇌전증 치료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개발 20주년을 맞는 케토니아는 그동안 누적 약 133만개(180㎖ 기준)를 생산한 가운데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남양유업은 2010년부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뇌전증 환아를 위해 케토니아 무상 공급 활동을 12년째 펼쳐왔다. 지난 2월에는 개발 20주년을 맞아 더 많은 환아들을 돕기 위해 선천성 소아 뇌전증 후원 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뇌전증협회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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