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와 '친환경의 길' 함께 달릴 전용 타이어 선봬
입력 2022. 6. 28. 23:00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전기차 타이어 시장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타이어 업계 중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남다른 행보를 보인다.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기 전부터 전용 타이어 개발에 집중해 온 성과가 올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유럽 시장을 선두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론칭하며 세계 최초로 EV 특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기존 상품을 튜닝한 것이 아닌, 별도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전기차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이번 론칭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 타이어를 포함해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6가지 상품, 총 86개 규격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상품을 공개했다.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 후 8월부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상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개발된 아이온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드 오프 성능을 극복한 한국 에볼루션 기술을 탑재한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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