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내 유통업계에 '지속가능 상품' 기준을 제시하다
입력 2022. 6. 28. 22:59
이마트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한다.
이마트는 상품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공개하고 CJ제일제당과의 MOU를 시작으로 유관업계와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공개한 PSI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연구해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담은 표준 가이드로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문단으로 환경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기관과 자원순환사회연대·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이마트 바이어 및 품질관리팀 등이 참여했고 향후 주요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대내외적으로 상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소통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유통업계의 나침반이 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통업계의 그린 택소노미(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의 범위를 정한 것)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PSI 연구과제를 친환경상품·지속 가능한 원재료 소싱·건강/안전·포장/플라스틱 총 4대 부문으로 분류했다.
이번 이마트 PSI에는 지속 가능한 원재료 소싱, 포장·플라스틱과 관련된 연구 성과가 담겼다.
추후 남은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기존 내용 또한 지속적으로 수정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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