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녹색매장' 11곳으로 늘어..백화점 업계 최다 인증
입력 2022. 6. 28. 22:59
신세계백화점이 녹색매장 인증을 받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매장 지정 제도에 참여해온 신세계는 올 6월 하남점·김해점·마산점 등 3개점을 추가하며 총 11개 점포로 백화점 업계 최다 인증 기록을 세웠다.
2019년 강남점·본점·센텀시티점·타임스퀘어점·대구신세계·경기점·의정부점을 시작으로 2021년은 광주신세계가 동참해 친환경 점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달 ESG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를 준수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
보고서에는 신세계백화점의 ESG 경영의 방향성과 의지·실천사항 등을 담았으며 외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검증을 마쳐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주요 내용은 신세계의 비즈니스 전략이 담긴 비즈니스 분야, ESG 경영에 대한 ESG 영향,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 사람을 위한 기업, 지역사회 가치 창출, 투명한 거버넌스 등 총 6가지 챕터로 구성했다.
신세계는 이미 1999년 기업윤리에 바탕을 둔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후 2002년 윤리경영 백서 1호를 발간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ESG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5월에는 ESG 전담 조직인 ESG 추진 사무국이 생겼으며 친환경·동반성장·지역상생·투명한 지배구조·일하기 좋은 회사 등 5대 실천 과제 수립 후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반성도 안 하는데 왜 굽히나”…尹 지지자도 등 돌렸다
- 김건희 도이치 계좌 모른다, 모른다···권오수를 가리키는 진술들
- ‘유연석 인성 폭로’ 누리꾼, 사과문 게시 “질투심에 그만”
- 대장동 수사···‘428억원 약정’ ‘50억 클럽’ 의혹도 물음표만
- 연 9.4% 이자에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 첫날 문의 폭주
- “윤석열 정부 굴종 외교”…TK 지식인도 비상시국선언
- 탈북 외교관 “김주애 등장 후 김여정·리설주 권력암투”
- “조기 교육”이라며 생후 1개월 아들 안고 대마 연기 내뿜은 아빠
- 원주서 ‘음주 운전’ 딸 SUV에 60대 어머니 치여 사망
- “뺑뺑이만 2만보”“주말 롯데월드냐”···동원예비군 리오프닝에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