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한 해에 언니, 엄마 떠나보내..설상가상 유방암 선고까지"

채태병 기자 2022. 6. 28.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경진이 언니와 엄마를 떠나보낸 뒤 설상가상으로 유방암 선고까지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과거를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진은 자신의 큰언니와 어머니가 6개월 차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경진은 "(유방암에) 걸린 다음에 죽을 수도 있다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억울했다"며 "당시 몇 년 동안 (언니와 어머니가 떠나가면서) 고생을 많이 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이경진이 언니와 엄마를 떠나보낸 뒤 설상가상으로 유방암 선고까지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과거를 토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69회에서는 이경진이 자신의 이별사를 MC 박원숙, 혜은이, 김청 등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진은 자신의 큰언니와 어머니가 6개월 차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언니가 육아 등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가 돌아가셨다. 그리고 엄마가 그 쇼크로 6개월 만에 떠나셨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1년 동안 두 사람의 장례식을 치렀다. 태어나 처음으로 직계가 떠난다는 게 뼈아픈 줄 알았다"며 "그로 인해 1~2년 너무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러니까 유방암 선고를 받았다"고 했다.

/사진=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은 "(유방암에) 걸린 다음에 죽을 수도 있다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억울했다"며 "당시 몇 년 동안 (언니와 어머니가 떠나가면서) 고생을 많이 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어머니 이야기를 하던 이경진은 결국 "엄마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그는 "(부모가) 있을 때 잘 하라고 하지 않느냐…지금 엄마가 있다면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경진은 1974년 MBC 공채 7기 탤런트로 데뷔, 1970~1980년대 국내 최정상의 인기 여배우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그는 1986년 미국에서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당일 피로연에서 남편과 결별을 선언한 뒤 한국으로 귀국했다.

[관련기사]☞ 남주혁 '학폭' 폭로 또 나왔다…"원치 않는데 '스파링' 강요"동성애 숨기려 '위장 결혼·임신'…남편이 돌변한 이유이진호 "옥주현, 본인 확인 안받고 캐스팅했다고 연습 불참"신민아♥김우빈 투샷 포착…달달한 8년차 커플"차에서 나온 '독사', 놀라 자빠졌다…에어컨 구린내 의심하라"
채태병 기자 ct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