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검찰, 현대차·기아 현지법인 압수수색
서진우 입력 2022. 6. 28. 22:45 수정 2022. 6. 28. 23:21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28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 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현대차·기아가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이 도로를 운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엔진 소프트웨어는 보르크바르너 그룹 산하 보쉬와 델피 등 부품 회사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독일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로 했다"며 "몇 해 전 폭스바겐 등도 비슷한 일이 있어 독일 검찰이 광범위하게 조사했고 이번에도 그런 차원의 조사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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