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mm 거센 장맛비..중대본, 위기경보 상향

박홍주 입력 2022. 6. 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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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 강원, 전북 지역에 거센 장마가 이어지면서 30일까지 최대 3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오후 8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강원 내륙·강원 산지·충남·충북 중부·충북 북부는 30일까지의 강수량이 100~200㎜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300㎜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8일 오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한 관계 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중점관리사항을 전파했다. 서울시는 하천·도로·지하 차도·산사태 위험 지역 등에서 순찰을 지속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출근 시간대에 강우가 집중될 경우 통제 도로 등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지·산지 태양광 시설이 많은 강원도는 산사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도는 임진강 수위를 실시간 확인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취약 시간인 밤·새벽 사이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통제와 즉각적인 주민 대피를 해달라"며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소방·경찰 등과의 원활한 정보공유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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