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1900억..갑자기 바르셀로나 재계약

박대성 기자 2022. 6. 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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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망 뎀벨레(25)의 마음이 요동친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뎀벨레 대리인과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계약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뎀벨레는 인상된 계약 조건을 원하고,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호한다. 곧 몇 주 안에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알렸다.

뎀벨레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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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뎀벨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스망 뎀벨레(25)의 마음이 요동친다.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됐는데 재계약으로 선회하려고 한다.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뎀벨레 대리인과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계약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뎀벨레는 인상된 계약 조건을 원하고,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호한다. 곧 몇 주 안에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알렸다.

뎀벨레는 2017년 여름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갑작스런 네이마르 이탈에 뎀벨레에게 영입 제안을 했고, 밀고 당기는 협상 끝에 이적료 1억 4000만 유로(약 1904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지불했다.

측면에서 유려한 드리블과 빠른 속도, 간헐적인 공격 포인트까지 잠재력은 뛰어났다. 그라운드를 밟으면 측면에서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유리몸에 부상이 많아 중요한 경기에 활용할 수 없었다. 자기 관리에도 집중하지 않았고, 훈련장에서 불성실한 태도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숱한 지도자를 거치면서 바르셀로나 플랜A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 주전급 공격수로 기용했다. 뎀벨레를 신뢰했고 출전 시간을 보장했다. 뎀벨레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아래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계획에 있었지만 계약 기간이 걸림돌이었다. 뎀벨레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났다. 시즌 도중에 재계약설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다. 끝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이적료 0원에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킬리앙 음바페 중심에 팀 개편을 준비할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뎀벨레가 바르셀로나 고위층에 공식적으로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이적료 0원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최근에 바르셀로나 잔류에 귀를 기울인 모양새다. 바르셀로나 잔류를 고민했고 제안을 들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에게 만족할 만한 금액을 줄 수 있을지 물음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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