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스잔 이름의 美 여성이 찾아와" 과거 회상 (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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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밤'에 8090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우리가 사랑한 오빠들'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김승진과 심신, 이규석, 이범학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깜짝 MC로 분한 이규석은 심신을 소개하며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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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밤’에 8090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우리가 사랑한 오빠들’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김승진과 심신, 이규석, 이범학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규석은 ‘기차와 소나무’를 열창하며 무대를 흥으로 물들게 했다. MC 붐은 “외모가 그대로시다. 패션이 GD급이다”라며 환영했다.
붐이 “예전에 ‘젊음의 행진’의 메인 MC셨다”라고 운을 떼자, 장민호는 “우리가 MC 자리 내드리자”라고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깜짝 MC로 분한 이규석은 심신을 소개하며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곧이어 등장한 심신은 자신의 히트곡 ‘욕심쟁이’를 열창하며 뜨거운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심신은 히트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에 대해 “9주 연속 1위를 했었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사실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었다.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로 데뷔했다. 굉장히 수줍은 콘셉트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트레이드마크인 권총춤에 대해 “간주 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춤을 췄는데 ‘권총춤’이라고 불러주시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곧이어 등장한 이범학은 “대학교 축제를 갔는데 인파 때문에 3시간 동안 못 나와서 그 다음 스케쥴이 펑크가 났다. 종이학과 학알을 많이 받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진이 등장했다. 붐이 그의 히트곡 ‘스잔’을 언급하며 “스잔이 도대체 누구냐”라고 하자 김승진은 “진짜 스잔이라는 분이 찾아오셨다. 저도 전화를 받고 ‘스잔이 왔다고요?’하고 갔다. 미국 여자분이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 등 국민 딸들이 정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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