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항 추락사고' 40대 구속기소.."보험금 목적 살인"

이준엽 2022. 6. 28.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동백항에서 40대 남매가 탄 차량이 바다에 빠져 여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오빠의 동거녀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오늘(28일) 42살 A 씨를 살인과 보험사기 방지법 위반, 자살방조 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백항에서 40대 남매가 탄 차량이 바다에 빠져 여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오빠의 동거녀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오늘(28일) 42살 A 씨를 살인과 보험사기 방지법 위반, 자살방조 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부산 강서구 둔치 인근에서 동거남인 B 씨와 함께 B 씨 여동생이 가입한 자동차 사망보험금 6억 5천만 원 등을 받으려고 B 씨 남매가 탄 차량을 고의로 바다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동생이 무사히 구조되자 A 씨와 B 씨는 지난달 3일 부산 기장군 동백항에서 다시 추락사건을 일으켜 여동생을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범인 B 씨는 해경이 살인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불출석한 뒤 이튿날인 지난 3일 경남 김해시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B 씨 사망에도 CCTV와 통화내역 등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범죄의 계획성과 살해의 고의를 명확히 했다며, 지난해 7월 숨진 B 씨 아버지 사건도 진상 규명을 위해 검경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