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쇼핑몰 공습 사망자 18명으로 늘어..3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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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쇼핑센터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난당국은 현지 시각 28일 러시아가 폴타바 주 크레멘추크 시의 쇼핑센터를 공습해 18명이 숨지고 3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쇼핑센터가 아닌 서방의 무기 저장고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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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쇼핑센터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난당국은 현지 시각 28일 러시아가 폴타바 주 크레멘추크 시의 쇼핑센터를 공습해 18명이 숨지고 3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전날 장거리 폭격기 편대를 동원해 약 330㎞ 떨어진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상공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쇼핑몰과 스포츠 경기장을 폭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습 직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사일이 떨어질 당시 쇼핑몰에 천 명이 넘게 있었다며 러시아군이 또 비인간적인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쇼핑센터가 아닌 서방의 무기 저장고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폭격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합의한 날 일어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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