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폭력사건' 임원 6명 중징계..관련자 4명도 금주 징계
보도국 입력 2022. 6. 28. 22:22
포스코가 최근 벌어진 사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임원들을 대거 중징계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28일) 포항제철소 소장 등 이번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또 사건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은 자신을 성폭행과 성추행, 성희롱한 혐의로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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