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 北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규탄.."비핵화 위해 대화 재개해야"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G7 정상들은 28일(현지 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사흘간 진행된 정상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3월 24일과 5월 25일, ICBM을 포함해 북한의 지속적이고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내용대로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경계해달라고 각국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G7 정상들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