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네이버 지도 앱에서 '길 찾기+철도 예매' 한 번에 가능

류인하 기자 2022. 6.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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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톡에 기차 지연시간도 표시

앞으로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길찾기를 할 때 철도를 이용하는 경로가 나올 경우 앱을 통해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네이버와 함께 오는 1일부터 네이버 지도앱에서 한 번에 목적지 검색에서부터 철도 승차권 예매까지 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자가 목적지를 검색해 추천경로에 나온 기차정보를 확인하면 이때 보이는 ‘예매’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웹사이트 접속이나 다른 앱 설치 없이 기차표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30일부터는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기차 출발시각을 조회할 때 기차 지연시간도 함께 표시된다. 탑승객은 지연시간을 고려해 기차역 도착시간을 정할 수 있어 철도역에서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다. 천재지변 등으로 갑작스럽게 기차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경우 코레일톡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차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도 목적지까지의 도착예정 예측시간이 제공된다.

코레일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산역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한 전국 4개 철도역에서 ‘철도역 여행짐 배송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 시범기간은 7월15일~8월21일까지이며, 제공 철도역은 부산역, 강릉역, 여수엑스포역, 안동역이다.

여행객은 철도역 안에 있는 짐 배송서비스센터에 짐을 맡기면 당일 저녁까지 숙소로 무거운 여행가방과 같은 짐을 배송해준다. 여행객은 굳이 짐을 숙소까지 옮기지 않고 바로 여행지로 갈 수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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