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측, 추가 학폭 가해 의혹에 "사실무근"

배우 남주혁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남주혁 측이 추가로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8일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이날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불거진 남주혁의 추가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남주혁과 함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학폭 피해를 입었다는 A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남주혁으로부터 폭력, 폭언 등 따돌림을 당했고,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강제로 데이터를 사용하고 유료 게임을 결제해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남주혁과 무리들이 싸움 상대를 지정한 다음 '스파링'이란 이름으로 싸움을 시켰다고 말했다. 

A씨는 앞서 다른 매체를 통해 학폭 피해를 주장했다가 남주혁으로부터 형사 고소를 당한 B씨의 얘기를 접하고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와 익명의 제보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