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8승-박병호 350홈런 KT, '약속의 땅'에서 19안타 폭발 14대4 대승[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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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약속의 땅' 대구에서 타격 폭발로 다시 5할 승률에 1승차로 다가섰다.
KT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박병호와 황재균의 홈런을 포함해 올시즌 팀 최다인 19안타를 두들겨 14대4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LG 트윈스전 승리로 34승2무34패, 5할 승률을 만들었던 KT는 이후 2연패로 다시 멀어졌다가 이날 승리로 다시 한번 5할에 다가섰다.
KT가 4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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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약속의 땅' 대구에서 타격 폭발로 다시 5할 승률에 1승차로 다가섰다.
KT에게 대구는 그야말로 승리의 기운이 깃든 땅이다. 지난해 10월 31일 1위 결정전서 승리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곳이 바로 대구였다.
올시즌엔 지난 5월 20일부터 대구에서 한차례 3연전을 펼쳤는데 2승1패의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이번에도 첫 날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T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박병호와 황재균의 홈런을 포함해 올시즌 팀 최다인 19안타를 두들겨 14대4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LG 트윈스전 승리로 34승2무34패, 5할 승률을 만들었던 KT는 이후 2연패로 다시 멀어졌다가 이날 승리로 다시 한번 5할에 다가섰다.
KT 선발 소형준이 6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최근 4연승, 원정 7연승 중. 박병호는 솔로포로 3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역대 5번째 통산 350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홈 4연패를 기록했다.
초반 공격은 둘 다 답답했다. KT는 1회초 1사 만루, 2회초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득점타가 나오지 않았고, 삼성도 1회말 2사후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의 찬스를 놓쳤고, 2회말에도 1사 1루서 병살타가 나왔다.
KT는 3회초 찬스 없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4번 박병호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2사 후엔 6번 황재균이 좌중간 솔로포를 날렸다.
삼성도 곧바로 추격했다. 3회말 2사후 4연속 안타가 터져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3루서 6번 김태군이 3루수앞 땅볼로 잡히며 역전엔 실패.
KT가 4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 8번 박경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삼성은 선발 백정현을 황동재로 교체했다. 하지만 9번 심우준도 볼넷을 얻은 뒤 1번 배정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2번 알포드의 좌전안타로 가볍게 2점을 뽑아 4-2로 앞섰다.
끝이 아니었다. 2사 후 박병호의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1점을 더했고, 장성우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서 황재균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아 6-2까지 벌렸다.
5회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경수의 볼넷으로 시작한 KT의 5회는 박경수의 대주자였던 권동진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끝났다.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 1개의 희생플라이로 대거 5점을 뽑아 11-2.
삼성 선발 백정현은 3이닝 동안 5안타(2홈런) 4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올시즌 승리 없이 8패째다. 지난해부터 9연패 중.
삼성도 이날 13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집중력과 4사구 갯수(KT 9개, 삼성 3개)의 차이가 컸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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