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선점' LG 켈리 "불펜투수와 타자들 덕에 좋은 성적 계속"

권혁준 기자 2022. 6. 28.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점령한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가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켈리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경기 후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건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주고 타자들이 점수를 내준 덕"이라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전 6이닝 무실점 호투..71경기 연속 5이닝+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점령한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가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켈리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0승(1패)째를 수확한 켈리는 윌머 폰트(SSG·9승)를 따돌리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KBO리그 역대 최다인 71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도 이어갔다.

켈리는 경기 후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건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주고 타자들이 점수를 내준 덕"이라며 웃었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도 늘 그렇듯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노력했고, 커브와 높은 직구를 활용했다"면서 "4회에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릴 수 있었지만 포수 유강남이 잘 다독여주고 리드해준 덕에 막아냈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