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보여준 최하위 한화, 선두 SSG 5연승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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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선두 SSG 랜더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전에서 6-3으로 이겼다.
불펜이 난조를 보인 SSG(46승3무25패)의 연승은 4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추신수의 홈런으로 리드를 내준 한화는 3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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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SG에 6-3 승리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선두 SSG 랜더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를 제물로 10연패에서 벗어난 뒤 다시 2연패를 당한 한화는 난적 SSG를 울리고 기분 좋은 한 주의 시작을 알렸다. 시즌 성적은 24승1무47패.
톱타자 터크먼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김인환과 최재훈, 유로결도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새 외국인 선수 라미레즈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아웃 카운트 1개를 잡은 4번째 투수 김종수가 행운의 구원승을 가져갔다.
불펜이 난조를 보인 SSG(46승3무25패)의 연승은 4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추신수의 홈런으로 리드를 내준 한화는 3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1,2루에서 정은원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2루 주자 유로결의 득점을 이끌었다. 계속된 기회에서는 이진영의 좌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역전했다.
4회 1점을 빼앗긴 한화는 6회 다시 힘을 냈다. 2사 2루에서 변우혁이 SSG 선발 오원석의 변화구를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타점으로 리드를 안겼다.
7회초 추신수의 적시타로 또 한 번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한화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SSG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7회말 1사 2,3루에서 정은원이 평범한 땅볼을 잡은 SSG 투수 김택형이 1루 악송구를 범했다. 이 사이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아 한화가 5-3으로 치고 나갔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8회 신재영의 폭투로 1점을 추가,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한화 마무리 장시환은 9회를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시즌 13세이브(1패)째를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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