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하려고 14억 빌리고 안 갚은 소방관 징역형

김호 2022. 6.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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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소방관 35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소방관 신분을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액을 편취해 죄질이 불량하지만, 일부 금액을 변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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