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9845명 확진..1주 전보다 1293명 늘어

조민정 2022. 6. 28.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천84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중간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 21일(8천552명)보다는 1천293명, 2주 전인 지난 14일(8천914명)보다는 913명 많은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보다는 546명 증가..당국 "감소세 한계 도달 상황 아닌가 생각"
선별진료소 지키는 의료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천84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9천299명)보다 546명 많다.

이날 확진자 중간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 21일(8천552명)보다는 1천293명, 2주 전인 지난 14일(8천914명)보다는 913명 많은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가 평일에 다소 늘고, 주 중반이 되면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전주 대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는 등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유행세와 관련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어느 정도 감소하고 나서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현재 수준에서 다소간 증가 내지 감소하는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7일 62만1천152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해왔으며 이달 9일(1만2천155명) 이후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 연속 1만명대 미만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천229명(53.1%), 비수도권에서 4천8명(46.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천460명, 서울 2천479명, 인천 598명, 경남 578명, 경북 544명, 충남 378명, 강원 346명, 울산 341명, 대구 323명, 부산 295명, 전북 290명, 대전 269명, 전남 268명, 충북 231명, 광주 210명, 제주 154명, 세종 81명이다.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천979명→7천494명→7천221명→6천790명→6천245명→3천429명→9천896명으로, 일평균 7천151명이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