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中이 야기하는 도전 처음 다룬다"..한-일 "中 견제 역할 주목"

유원중 입력 2022. 6. 28. 21:44 수정 2022. 6. 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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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네 나라가 초대됐습니다.

나토가 중국 견제를 위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인지 또 러시아에 대해선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관심인데요,

역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나가 있는 유원중 특파원 연결합니다.

유 특파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열리는 나토 정상 회의인데요,

관련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까요?

[기자]

앞서 G7 정상회의에서 주요 서방 선진국들이 천명한 것처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될만한 구체적인 군사 지원 약속을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현재 4만 명 수준인 나토 대응군을 약 30만 명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나토에서 유럽이 자체적인 군사력을 크게 늘려 러시아에 대한 대응을 강화화기 위한 조치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또 다른 관심사는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에 나토가 얼마나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 거냐는 건데요?

[기자]

당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안보 위협이 당면 과제지만 어찌보면 나토가 중국을 어떻게 규정하고 어떤 안보전략을 세우느냐에 따라 국제사회가 신냉전 시대로 돌입하는 것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약간의 힌트를 내놨는데요.

들어보시죠.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나토의 새로운 개념은) 처음으로 중국이 우리의 안보, 이익과 가치에 제기하는 도전에 대해서 다룬다는 것입니다."]

다만 중국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놓고 미국과 영국은 더 강하게, 프랑스와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들은 중국의 대유럽 투자를 고려해 좀 더 완화된 표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가 초대됐는데요.

과연 북미와 유럽의 안보 동맹체인 나토가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영향력을 넓히게 될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드리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대원/영상편집:이현모

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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