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두산, 3-3 우천 콜드 게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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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비로 인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와 두산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
두산든 32승2무37패로 7위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 롯데 선발투수 스파크맨은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두 투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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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비로 인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와 두산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양 팀은 8회까지 3-3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오후 8시53분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에도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우천 콜드 게임으로 종료됐다.
두산든 32승2무37패로 7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31승3무38패로 8위를 지켰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 롯데 선발투수 스파크맨은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두 투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말 상대 실책과 황성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전준우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회초 양석환의 안타와 박세혁의 볼넷, 강승호의 진루타로 2사 2,3루를 만든 뒤, 박계범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두산은 3회초 안권수의 안타와 양찬열의 진루타, 김재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내며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두산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롯데는 3회말 박승욱의 3루타와 안치홍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정보근의 볼넷과 박승욱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안치홍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경기 후반까지 3-3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8회초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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