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침내 더용 영입 임박..기본 이적료 885억

강동훈 2022. 6. 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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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프렝키 더용(24)을 영입하는 분위기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 28일(한국시간) "맨유가 더용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으나 이적이 성사될 것이 유력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맨유는 6,500만 유로(약 885억 원)에 추가 옵션을 더하는 방식으로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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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프렝키 더용(24)을 영입하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이적료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합의를 맺었으며,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상당히 큰 상태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 28일(한국시간) "맨유가 더용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으나 이적이 성사될 것이 유력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토록 맨유 팬들이 기다렸던 소식이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고 더용 영입에 집중했다. 특히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52·네덜란드) 감독이 5년 전 아약스(네덜란드)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애제자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하지만 이적에 있어서 걸림돌이 많았다. 더용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었던 데다, 이적하더라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은 배제했다. 여기다 맨유가 이적료를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등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교착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맨유는 1순위 영입 후보였던 더용을 포기하지 않았고, 더용 역시 은사의 적극적인 설득에 마음을 바꾸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길고 긴 협상 끝에 이적료 합의도 봤다. 맨유는 6,500만 유로(약 885억 원)에 추가 옵션을 더하는 방식으로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돌렸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거래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상태이며,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용은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후 줄곧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쳐왔다. 안정적인 패스와 탁월한 탈압박, 뛰어난 축구 지능을 앞세워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통산 138경기에 출전해 12골 17도움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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