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점포' 키움, KIA에 5-2 승리..화요일 경기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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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정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화요일 경기 7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에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지난달 1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화요일 경기 7연승 기록을 세웠고, KIA는 2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 이의리는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포함) 5실점으로 시즌 5패(3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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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정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화요일 경기 7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에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지난달 1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화요일 경기 7연승 기록을 세웠고, KIA는 2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 이의리(KIA)와 최원태(키움)에 꽁꽁 묶였던 두 팀 타선은 4회 사이좋게 터졌다.
먼저 KIA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안타와 나성범의 우월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황대인이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곧바로 키움도 김휘집과 송성문의 내야 안타와 김혜성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수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KIA는 5회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키움은 기세가 오른 타격 흐름을 5회까지 이어갔다.
선두 타자 이용규와 박준태가 볼넷으로 나간 뒤 김준완의 3루 쪽 땅볼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휘집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키움이 승부를 뒤집었다.
타구를 잡은 이의리가 재빨리 홈으로 공을 던졌지만, 이용규의 발이 더 빨랐다.
키움의 공격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1사 1, 2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이의리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정후의 올 시즌 14번째 홈런이자, 6월에만 8번째로 때린 홈런이었다.
KIA는 6회 나성범의 좌익수 옆 2루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더는 따라붙지 못했다.
KIA 최형우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 상단을 맞추는 2루타로 KBO 역대 3번째로 2루타 통산 450개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챙겼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문성현이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KIA 선발 이의리는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포함) 5실점으로 시즌 5패(3승)를 떠안았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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