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창모 앞세운 NC에 완승..6이닝 무실점 켈리는 시즌 10승째

김경윤 2022. 6. 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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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1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이어간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현란한 주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박해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5-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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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3득점 활약, 이재원은 대형 투런포 작렬
박해민, 안타 쳐내며 건재함 과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1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이어간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현란한 주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박해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5-0으로 눌렀다.

LG는 3연승을 달렸고, NC는 4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의 주력을 앞세워 선취점을 얻었다.

그는 상대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1루수 방면 내야 땅볼을 쳤지만, 온 힘을 다해 1루로 내달려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박해민은 상대 1루수 도태훈의 포구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했고, 채은성의 좌익수 희생타 때 홈을 밟았다.

LG의 두 번째 득점도 박해민이 만들었다.

그는 구창모를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린 뒤 문성주의 희생 번트 때 3루를 밟았다.

이후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구창모가 폭투를 던지자 지체 없이 홈으로 달려 득점했다.

NC 포수 양의지는 블로킹 해 공을 앞으로 떨궜지만, 번개처럼 홈으로 달린 박해민을 잡을 순 없었다.

LG는 6회 구창모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문보경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이재원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7m의 초대형 중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4-0으로 달아났다.

7회엔 박해민이 좌전 안타를 친 뒤 런다운에 걸렸지만, 2루로 내달려 도루를 추가했다.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채은성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켈리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10승(1패) 고지에 선착하며 다승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박해민은 5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돼 2019년 9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진 개인 1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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